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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다 여행 추천 Best 7

여행남 2019. 12. 25. 12:22

 

2019. 12. 25

 

함덕서우봉 해수욕장

승용차 없이는 가기 힘든 제주도 내 다른 여행지와 달리 제주시에 가까이 자리 잡고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가기 쉽다. 황금빛 모래사장이 300m 정도 펼쳐져 있으며 물이 맑고 수심도 완만한 편. 언덕 양쪽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으며 주위로 솔숲이 울창하여 경치가 아름답다. 언덕 위에서는 야영도 할 수 있다. 해수욕장 끄트머리 갯바위에는 사철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부대시설과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동반 여행에 적당하다.

협재 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은 제주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뛰어난 경관으로 유명하다. 마치 외국의 해변인 듯 코발트빛 바다도 아름답지만 손에 잡힐 듯 앞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덕분에 한층 정취가 있다. 백사장 길이는 200m, 폭은 60m 정도인데, 평균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윈드서핑,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등 여름철 수상 레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가까이 있는 솔숲에 텐트를 치는 것도 가능하다.

우도

섬의 모양이 소가 드러누운 것과 비슷하다 하여 우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해상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작은 섬이지만 해녀와 돌무덤 등 제주도 특유의 정취가 물씬 풍겨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며, 특히 섬 전체를 뒤덮은 푸른 잔디가 아름답다. 산호가 부서져 백사장이 하얗게 빛나는 산호해수욕장은 에메랄드빛 바다가 마치 외국의 휴양지에 간 듯한 느낌을 주도 우도 최고의 명소이다.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드라마 <올인>의 촬영 배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등 영화의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한 곳이다. 제주도의 다른 해안과 달리 '송이'라는 붉은색의 화산재로 덮여있고, 해변에는 기암괴석들이 널려 있어 제주 제1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꼭대기의 하얀 등대 역시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섭지코지는 옛날 선녀들이 목욕하던 곳이었는데, 선녀에게 반한 용왕신의 막내아들이 100일 동안 선녀를 기다리다가 결국 만나지 못해 선 채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드라마 <올인>의 기념물을 전시한 올인하우스가 만들어져 있지만, 볼거리가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표선해비치 해수욕장

약 26만 4,000㎡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해수욕장, 물이 워낙 맑아서 바닷물 속 모래와 돌들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백사장이 워낙 넓어서 썰물 때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에게 최적의 해수욕 장소다. 독특한 질감의 모래는 '찜질용'으로 인기가 높고 밀물 때의 야경이 무척 아름답다. 해수욕장 남쪽에는 포구와 갯바위가 있어서 낚시를 하기에도 좋다. 게다가 야영장, 주차장, 샤워장 등 펼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제주민속촌과 붙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중문색달 해수욕장

중문해수욕장은 검은 현무암과 맑고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이국적 정취를 자아내는 아름다운 곳이다. 제주도의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기도 하다. 중문단지 내의 특급호텔들과 연결되어 있어 신혼부부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신라호텔 안에 있는 '쉬리의 언덕'은 중문해수욕장 일대의 절경을 보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람이 많아 윈드 서핑, 패러세일링,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마라도

마라도는 우리나라 제일 남쪽 끝에 자리한 섬으로 섬 남쪽에는 국토 최남단을 알리는 기념비와 1915년에 지은 마라도 등대가 세워져 있다. 섬은 가파른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대문이라 불리는 해식동굴 등의 해안 경승지가 많다. 섬이 작고 배편이 많아 당일로도 왕래가 가능하다. 모슬포에서 오전 10시 배를 타고 들어와 가볍게 한두 바퀴 거닐고 해산물도 사 먹으면서 마라도를 즐기다가 오후 3시 30분 배나 오후 4시 30분 배를 타고 나가면 된다. 참고로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km에 이어도라는 수중 섬이 있다. 비록 완전한 섬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실질적 최남단으로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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