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랑스 음식 추천 Best 8
2019. 12. 19
프랑스는 삼면이 대서양 · 지중해와 접해 있고, 독일을 비롯한 6개국과도 접해 있다. 기후도 연중 온화하고 비도 적절히 내려 국토의 대부분이 평야지역이며 토양이 비옥해 세계적인 농업국가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천혜의 자연조건 덕분에 맛있는 요리에 필요한 좋은 재료를 무궁무진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프랑스 요리의 특징은 재료를 충분히 활용하고 고도의 기술을 축적하여 섬세한 맛을 내는 데 있다. 요리에 따라 포도주, 향신료, 소스를 적절히 배합하여 미묘한 맛을 낸다.
에스카르고 [Escargot]
세계적으로 유명한 달팽이 요리, 주원료인 헬릭스포마티아가 포도나무를 좋아하여 와인 산지의 달팽이가 특히 맛이 좋다. 그 중에서도 상파뉴와 부르고뉴의 달팽이 요리를 최고로 쳐준다.
푸아그라 [Foie gras]
거위 또는 오리의 간 요리, 북동부 알자스 지방이 유명하다. 간을 그대로 굽기도 하고, 토스트 위에 얇게 바르거나 수프를 넣어 먹는다.
크레이프 [Crepe]
브르타뉴 지방의 명물 요리, 우리나라의 부침개 같은 음식인데, 켈트족이 갈레(galet)라는 조약돌 위에 반죽을 만들어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는 데서 유래했다. 계란, 채소, 햄, 해산물 등을 넣어 요리하면 아주 맛있다. 콩코르드 광장 근처의 노점상이나 몽파르나스 근처 (6호선 Edgar Quinet역) 크레프리 거리 주변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면 쉽게 먹을 수 있다.
바게트 [Baguette]
기다란 막대 모양의 빵. 껍질은 단단하지만 주식, 속은 솜처럼 부드러워 호두 같은 구수한 맛이 난다. 베이컨, 양배추, 햄, 토마토, 치즈, 야채 등을 넣어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는다. 파리지앵을 비롯한 여행객들이 길거리에서 바게트를 먹으며 걸어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크루아상 [Croissant]
커피와 함께 아침이나 간식용으로 자주 먹는 빵. 원래는 헝가리 빵인데 루이 16세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에 의해 프랑스에 전해졌다. 초승달 모양의 크루아상은 속이 겹겹이 층을 이룬다. 맛이 고소하고 버터향이 난다. 안에 치즈, 야채, 베이컨 등을 넣어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는다
팽 오 쇼콜라 [Pain au chocolat]
속에 초콜릿이 들어 있고 건포도가 군데군데 박혀 있는 빵, 간식으로 인기가 좋다.
카망베르 [Camenbert]
노르망디의 흰곰팡이 치즈로 유명하다. 표면이 흰곰팡이로 덮여 있는 표피는 제거하고 부드러운 내용물만 먹는다. 보졸레 빌라주와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린다.
로크포르 [Roquefort]
루레크 지방 로크포르의 석회 동굴에서 숙성시킨 푸른곰팡이 치즈, 매우 짜고 진하다. 건포도 빵과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