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오창 맛집 정치망 소개

2019. 12. 08

 

가족모임 송년회 장소로 오창에 있는 횟집?이라고 해야 하는지 수산시장이라고 해야 하는지 규모가 커서 암튼 식당으로 갔다. 그 장소는 예전 오창에서 볼링장을 운영했던 곳으로 식당 규모가 꽤 크고 이런 횟집은 처음 봤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나오는 동해 정동진 수산시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서 회나 갑각류 등을 고른 후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된다. 계산 후 바로 옆에 있는 식당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계산대 앞에는 건어물을 파는 곳도 있으니 마치 동해 주문진 건어물 시장과 수산물 시장의 소형판으로 인것 같다.

나중에 문어발을 사서 먹었는데 말랑 말랑 하니 술안주로 딱이었다. 건어물 품질 상태는 아주 좋았다.

식당에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홀과 방들을 볼 수 있었다. 역시 볼링장을 운영했던 자리라 그런지 규모가 아주 컸다.

계산을 하면 커피숍에서 볼 수 있는 진동벨을 주는데 벨이 울리면 회나, 갑각류 찜 등을 가지러 가야 한다.

기본 반찬은 물회용 야채, 꽁치, 새우튀김, 샐러드, 고등어 조림, 삶은 미역, 오이무침 등인데. 여기서 밥 한 공기 시켜서 고등어조림과 같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나는 킹크랩, 도미회, 그리고 오징어 회를 주문했다. 오징어는 요즘 금징어라 1마리에 14,000원이었다.

나머지 소주나, 음료수 등은 벨을 눌러 주문하면 된다. 식당에 들어서면 식당에서도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다.

애기들과 같이 왔기 때문에 돈가스도 같이 시켰다. 돈가스도 꽤 먹을만한 수준이었다.

식당에서의 다양한 메뉴들을 공유해본다. 참고로 식당에 오게 되면 상차림을 받는데 성인 1인당 4천 원 그리고 한국 기준 3세부터 2천 원 기본 상차림을 받는다.